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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조폭 장덕수 닮아 인기 폭발하자 '연예인병'(?) 걸린 남성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뜻밖의 도플갱어들이 하루아침에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인사이트FM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뜻밖의 도플갱어들이 하루아침에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해외 곳곳에서 '오징어 게임' 속 배우들을 똑닮은 일반인들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한차례 이슈가 된 배우 정호연과 김주령을 닮은 여성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가운데, 조폭 '장덕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FMT는 '오징어 게임'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장덕수를 연기한 한국 배우 허성태의 도플갱어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사이트FMT


앞서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페탈링자야시의 한 쇼핑몰에는 '오징어 게임' 속 초대형 술래 인형을 보기 위한 인파가 북새통을 이뤘다.


그때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의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한 남성이 관리자 복장을 한 이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놀랍게도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남성은 조폭 장덕수 역을 연기한 배우 허성태와 매우 닮은 분위기를 풍겨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매체에 따르면 장덕수 코스프레를 한 이 남성은 현지에서 외제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일반인 조 린 샹(41)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ikTok 'amein_nur_iman'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해당 쇼핑몰을 찾았다가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 이벤트를 마련한 행사 주최자 눈에 띄어 현장에서 즉석 캐스팅(?) 됐다.


허성태 특유의 도톰한 입술과 이마 주름, 눈썹 모양까지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는 조의 모습에 주최자가 깜짝 이벤트를 생각해낸 것이다.


마침 조 역시 오징어 게임의 열렬한 팬으로 초록색 체육복을 실제로 구입했던 상황이라 주최 측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뜻밖의 닮은꼴로 인기를 끌게 된 조는 여성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팬 서비스를 톡톡히 해줬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TikTok 'hong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