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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너무 많아 트랙터 대신 1억 6천 짜리 'G 바겐'으로 밭갈이하는 대륙의 부농

트랙터나 소 대신 벤츠의 고급 SUV 'G바겐'으로 밭갈이를 하는 부농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万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보기만 해도 강인한 포스가 느껴지는 디자인과 폭발적인 엔진 성능을 가진 벤츠의 최고급 SUV 'G 바겐'.


SUV를 좋아하는 차 마니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드림카로 손꼽히는 'G 바겐'을 오프로드도 아닌 밭에서 밭갈이로 이용한 부농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만상신문은 'G 바겐'을 밭을 가는 데 사용하는 한 농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허난성의 농가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万象新闻


공개된 영상에는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검은색 'G 바겐'이 울퉁불퉁한 밭을 마치 산속 오프로드처럼 주행 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자동차 뒤에 나무 쟁기가 장착돼있어 밭을 갈고 있다는 점이었다.


산속 험준한 오프로드를 누벼야 할 'G 바겐'이 마치 소처럼 밭을 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뭔가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万象新闻


'G바겐' 차주는 도대체 왜 이 고급스러운 SUV를 밭을 가는 데 이용하게 된 걸까.


영상 속 농부는 밭을 토양을 고르게 갈아 줄 힘이 넘치는 적당한 트랙터를 찾지 못해 고민하다 자신의 'G 바겐'으로 밭을 갈게 됐다고 전했다. 


밭을 갈기 위해 트랙터 대신 1억 6천 짜리 'G 바겐'으로 밭갈이를 하는 부농의 영상을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진짜 부농만 할 수 있는 플렉스다", "지바겐을 밭 가는데 쓰다니... 너무 아깝다", "그럴 거면 지바겐 나 줬으면", "지바겐의 파워풀한 엔진이 어쩌면 밭 가는데 유용할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万象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