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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게이트 논란 3개월 만에 복귀한 염보성, 천안함 재단과 세종병원 심장 센터에 총 '1억원' 기부

아프리카TV BJ 염보성이 통큰 기부를 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염보성이 통큰 기부를 했다. 


코인 게이트 사건 등에 연루되며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그는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18일 염보성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염보성은 "우선 저의 잘못된 언행들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늦었지만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라며 "정말 죄송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러면서 "일전에 제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염보성은 천안함 재단과 세종병원 심장병 수술 지원센터에 각각 3,000만원과 7,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나머지 금액도 바로는 못하겠지만 꼭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염보성은 "사죄의 마음과 함께 기부를 시작으로 제가 팬분들께 사랑받은 만큼 앞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방송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질책과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갰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러면서 "많이 모자란 만큼 노력해 보겠다"며 "자숙 이후 복귀한 못난 저를 봐주신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입금 확인증의 내용이 담겼다. 사진에 따르면 그는 이날(18일) 오후 3시 43분에 각각 재단에 기부금을 송금했다.


앞서 염보성은 지난 7월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모든 걸 인정하고 자숙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22일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염보성은 "(저보고)사기꾼, 코인쟁이(라고 하는데) 맞다. 사실은 그런 철없는 발언을 해서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키고 여러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