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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볼 수 있는 'LA 콘서트' 티켓 가격, 1800만원까지 치솟았다

빌보드를 씹어먹는 전 세계적인 아이돌이 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티켓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빌보드를 씹어먹는 전 세계적인 아이돌이 된 방탄소년단이 오랜만에 미국 LA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오랜 기간 만나길 소원했던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덕에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티켓 가격이 치솟고 있다.


18일 더 팩트는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에 입장할 수 있는 '리셀 티켓' 가격이 1800만 원까지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티켓 예매 업체 티켓마스터에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렸고,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로열석은 최대 1만 5천달러(한화 약 1776만 원)까지 올랐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지금(18일 오전 10시 45분 기준)도 티켓마스터에서는 1만달러(한화 약 1183만 원)에 거래되는 리셀 티켓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콘서트 티켓 원가는 좌석에 따라 75달러(한화 약 8만 8800원)에서 450달러(한화 약 53만 2800원) 수준이다.


방탄소년단 측은 팬클럽 '아미'가 먼저 콘서트 티켓을 예매할 수 있게 선 예매를 진행했는데, 대부분의 티켓이 선 예매 단계에서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탄소년단 측은 공연장에 못 들어오는 팬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장 티켓을 별도로 판매했지만, 이 또한 조기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티켓마스터


결국 방탄소년단 LA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초고가 리셀 거래라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열고 2년여 만에 팬들과 직접 대면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가 및 지역별 방역 방침과 현황을 두고 대면 공연 기회를 모색했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공연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