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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0학번 선배들이 말하는 수능 한달 전 '똥타임' 조절의 중요성

고려대 20학번 학생들이 수능 한달 전 수험생들 루틴을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연고티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느덧 올해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때이른 초겨울 추위까지 함께 찾아온 터라 수험생들은 저마다 막판 컨디션 조절에 고심하고 있을 테다.


이런 수험생들을 위해 연고대 재학생들이 수능 한달 전 루틴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똥타임'을 조절하라는 조언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연고티비'에는 "D-30, 연고대생의 수능 한 달 전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연고티비' 


이날 영상에 출연한 고려대 통계학과 20학번 테디와 간호학과 20학번 유디는 똥체리듬(?) 조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디는 "똥타임을 아침으로 맞춰 놓아야 한다"며 "아침에 딱 싸고 수능장 가면 굿"이라고 말했다.


테디도 동의했다. 그는 "몇시에 딱 싸고 하는 똥체리듬이 있는데 그게 딱 맞아야 한다"며 "좀 더럽지만 모닝똥을 하는 리듬을 맞추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수면 시간과 음식 등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게 강조됐다. 


인사이트YouTube '연고티비'


테디는 "수능 한 달 전부터는 늘 수능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12시 전에 자고 6시 전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20학번 로이도 "최소 7시 40분 전에는 깨야 100% 뇌가 깬 상태에서 국어를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것들도 되도록 안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 이들은 "걱정을 할 시간에도 사실 공부를 해야 한다"며 "여러분들 자신을 믿고 남은 30일 알차게 쓰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수험생들은 "30일 남아서 멘탈 나가고 있었는데 감사하다", "남은 한 달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며 각자 의지를 다지는 댓글을 남겼다. 


YouTube '연고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