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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맞은 지 6일 만에 자다가 돌연사한 31살 남성의 국과수 부검 결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지 6일만에 돌연사한 남성의 부검한 국과수가 백신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6일만에 돌연사한 30대 남성이 백신 인과성 인정을 받지 못해 유족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매일안전신문은 지난달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30대 남성이 목숨을 잃은 31살 남성이 국과수 부검 결과 백신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31세 남성 A씨는 지난달 1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후 6일 뒤 수면 중 돌연사했다.


A씨의 친구는 매일안전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A는 평소에 기저질환 없이 정말 건강했다. 지난달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후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친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에서도 기저질환은 없었다. 그러나 심장이 비대해져 있었고 혈액이 응고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도 A씨 사망은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B씨는 현재까지 백신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친구는 "거의 10년을 알고 지냈던 친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있음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이렇게 그냥 보내줄 수 없다. 친구의 억울한 죽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A씨에 대한 내용은 청와대국민청원에도 게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힌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접종 후 사망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사망자 중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명에 불과하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1명과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1명 등 모두 남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