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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된 팬이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 살고 있다는 소식 듣고 영상통화 건 '조커' 자레드 레토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섹시한 조커를 연기한 자레드 레토(Jared Leto)가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섹시한 조커를 연기한 자레드 레토(Jared Leto)가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에 따르면 전날(14일) 자레드 레토가 불치병에 걸린 팬과 영상 통화로 깜짝 일대일 팬미팅을 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불치병 말기 환자인 아나스타샤 페트로바(Anastasia Petrova)는 27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자레드 레토와의 영상 통화였다.


인사이트Vera


약 10년 간 자레드 레토의 팬을 자처하며 실물 크기의 등신대 등을 모아온 페트로바는 이날 자레드 레토의 전화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반려 동물과 음악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레드 레토는 "당신이 웃고 있는걸 보니 행복하다"며 팬에게 스윗한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Vera


페트로바는 정확한 병명은 알리지 않았지만 현재 불치병과 싸우고 있다. 자레드 레토의 안부 인사에 페트로바는 "모르핀을 복용하고 있다"는 답변을 해 안타까움을 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자레드 레토의 깜짝 영상 통화는 매니지먼트도 모르게 이루어졌다. 페트로바의 동생이 호스피스 케어 기금 단체인 베라(Vera)에 사연을 보냈고, 자레드 레토와 직접 연락이 닿았기 때문이다.


단 한 명의 팬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쪼갠 자레트 레토에게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YouTube 'Giada Zann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