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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 뽐내려 '미니스커트' 입었는데 가리라고 담요 주면 기분 나쁘다는 외국인 여성들 (영상)

짧은 치마 입은 여성에게 담요를 가져다주는 게 매너인 한국 문화를 접한 외국인 여성들이 이해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MBN '글로벌 썸&쌈 국제부부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외국인 여성들이 짧은 치마 입은 여성에게 담요 건네주는 한국 문화를 보고 이해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글로벌 썸&쌈 국제부부2'에서는 영국 출신 엠마누엘의 소개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엠마누엘은 소개팅 상대 강은비가 미니스커트를 입어 불편해하자 담요를 건넸다. 


이를 본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이거 한국에서 배운 거다. 영국에선 절대 저렇게 안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글로벌 썸&쌈 국제부부2'


MC 윤시윤이 "이거 왠지 유럽 스타일 매너 같다"라고 반문하자, 프랑스 출신 올리비아는 "나는 기분 나쁠 것 같다. 일부러 입고 왔는데 갑자기 가리라고 하면"이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도 "유럽에서 (치마가 짧든 길든) 상대방의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는다. 여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다른 외국인 패널들도 예쁘게 입고 각선미를 뽐내고 싶은데 가리라고 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며 공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글로벌 썸&쌈 국제부부2'


이에 윤시윤은 전혀 몰랐던 가치관 차이라며 자신도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보면 담요를 가져다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출신 고미호는 엠마누엘이 강은비에게 점수를 따려고 한 행동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엠마누엘의 노력은 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은비는 엠마누엘이 보여준 한국식 매너에 설렜다고 고백했다. 


※ 관련 영상은 3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글로벌 썸&쌈-국제부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