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딸 집들이 가서 아파트 4억에 샀다는 말에 오열하던 엄마가 집값 7억까지 오르자 보인 반응
딸 집들이 가서 아파트 4억에 샀다는 말에 오열하던 엄마가 집값 7억까지 오르자 보인 반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해 2월 한 30대 여성 A씨가 상담을 받기 위해 부동산 전문가를 찾아갔다. 같이 살던 언니가 독립해야 했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A씨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14평짜리 아파트를 구매했다. 당시 아파트 가격은 3억 8000만 원이었다. 


새 집으로 이사하고 가족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는데, 집을 본 엄마가 "이게 뭐냐. 이 돈이면 시골에서 50평대 아파트를 살 수 있다. 고작 이런 집 사려고 죽자살자 개고생했냐?"라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 


사실 부모님은 A씨가 아파트를 살 때부터 "서울의 집 가격은 버블이다"며 만류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집들이를 와서 아파트를 보고 절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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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고준석TV'


하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상황은 완전 정반대로 바뀌었다. 딸이 3억 8000만원을 주고 산 아파트는 최근 6억 5000만원에서 7억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1년 6개월 만에 3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딸의 집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어머니는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는 걸 절감하고 지금은 "우리 딸 잘했다"라고 칭찬을 한다. 


해당 사연은 지난 13일 고준석 동국대 교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한 이야기다. 고 교수는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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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교수는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집값에 2030 젊은 세대들이 좌절감을 느낀다. 그게 분노로 표출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세상 탓만 하고 포기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A씨 또한 당시 14평짜리 아파트가 3억 8000만 원이라고 했을 때 무지 비싸다고 했다"며 "그러나 비싸서 피하고 아무 것도 안했다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물었다. 


이어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라며 "하늘은 스스로 돕지 않는 자를 돕지 않는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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