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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항 청소 안 해 집안에 비린내 진동하자 반려물고기 싹 다 튀겨먹은 아내 (영상)

어항 청소를 하지 않는 남편 '참교육'하기 위해 반려물고기를 잡아먹은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TikTok 'miakurniawan0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항 청소를 하지 않는 남편에게 '참교육'을 하려 반려물고기를 잡아먹은 아내가 있다.


여성은 직접 틱톡에 반려물고기를 잡아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에는 반려물고기를 튀겨먹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건은 3일 전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났다.


인사이트TikTok 'miakurniawan01'


여성 미아 쿠니아완(Mia Kurniawan)은 어항 청소를 미루는 남편에게 화가 났다.


일주일 넘게 청소를 하라고 했지만, 남편은 이 말을 계속해서 무시했다.


청소를 얼마나 미룬 건지 어항 안은 이미 뿌연 상태였고, 집안에는 비린내가 진동했다.


미아는 자기가 원해서 어항을 사놓고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는 남편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인사이트TikTok 'miakurniawan01'


매번 잔소리하다가 자기가 청소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어항을 없애야겠다고 결심했다.


미아는 '충격 요법'을 사용하기 위해 남편이 사랑하는 반려물고기를 잡아먹기로 했다.


실제 여성이 공개한 영상에는 물고기를 기름에 튀기는 모습이 모두 담겼다. 남편이 말릴 새도 없이 반려물고기는 생선 반찬으로 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은 청소할 마음이 없는 거다. 튀겨 먹길 잘했다"는 의견과 "반려물고기면 정도 들었을 텐데 너무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아는 "남편이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크게 다퉜지만, 화해하고 사이가 좋아졌다"며 "더는 어항 청소로 싸우지 않아서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