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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강탈(?) 당한 운전자가 화 1도 못냈다며 공개한 '길냥이' 잠방 사진

꿈 속에서 '츄르'라도 먹는 건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로 단잠에 빠진 고양이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ETtoda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꿈 속에서 '츄르'라도 먹는 건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로 단잠에 빠진 고양이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오토바이를 강탈(?) 당하고도 화는커녕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은 한 운전자의 사연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지난 4월 대만에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길고양이 사진을 올렸다가 뜻밖의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당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오토바이 시트 위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ETtoday


푹신한 시트를 침대 삼아 식빵 굽는 자세로 잠이 든 길고양이는 좋은 꿈이라도 꾸는 듯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오토바이 시트를 꼭 끌어안고 잠든 녀석을 보고 귀여움에 카메라를 꺼내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잠시 후 오토바이 주인이 돌아왔는데, 그 역시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고양이를 보고 차마 깨울 수 없었는지 흐뭇한 표정으로 녀석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인사이트ETtoday


세상을 다 가진 듯 평온한 표정으로 잠든 고양이는 얼마나 깊게 잠들었는지 주변에서 시끄럽게 떠들며 사진을 찍는데도 한참 동안 눈을 뜨지 않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귀여운 표정이면 절대 못 깨우지", "길냥아 이건 반칙이지!!",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오토바이 운전자 마음이 바로 내 마음일 듯"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