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대회 우승 못하면 1728시간 '노방종 방송'하겠다고 선언한 BJ 김민교 (영상)
아프리카TV BJ 김민교가 또 한 번의 '노방종 방송'을 선언했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김민교가 또 한 번의 '노방종 방송'을 선언했다.
다만 이번 노방종 방송에는 '롤 대회 우승 실패 시'라는 조건이 걸렸다.
지난 8일 생방송을 진행한 김민교는 방송 예정 시간보다 36분 늦게 나타났다.
앞서 김민교가 지각을 할 시 1분당 하루를 노방종 하겠다고 선언을 했었기에 팬들은 "36일 노방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꼼짝없이 36일 노방종을 하게 된 김민교는 난감한 기색을 보였다.
여러 가지 일정이 있을뿐더러 최근 다이아몬드 티어 달성 노방종 방송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 것이다.
이에 분할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는 김민교에게 한 팬은 아프리카TV 롤 대회인 '멸망전'을 두고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멸망전에서 우승할 시 노방종 기간을 줄여주는 것이 조건이었다.
이를 두고 잠시 고민을 하던 김민교는 멸망전 우승을 조건으로 36일 노방종을 내걸었다.
멸망전 우승 시 노방종을 하지 않고, 멸망전에서 탈락할 시 그 두 배인 72일 노방종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김민교는 "이번 대회 진짜 자신이 있다"라며 "노방종을 하게 된다면 대회가 끝난 후 시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민교의 운명이 걸린 멸망전은 오늘(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