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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준으로만 평가"...'스우파' 심사위원 아이돌로만 구성됐다며 쓴소리한 현직 댄서

댄서 김윤수 씨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평가 방식에 아쉬움을 표했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댄서 김윤수 씨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평가 방식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PCN 피아노 추는 남자'에 '댄서가 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5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윤수 씨는 최근 화제의 예능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5회를 보고 크루들의 무대 구성과 심사위원들의 평가 방식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차례대로 댄서들의 무대를 보던 김윤수 씨는 저지들의 평가 방식에 대해 "솔직히 실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CN [피아노 추는 남자]'


그는 "실제 경연이나 배틀에서도 점수를 매기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저지(심사위원)를 몇 명 더 부르거나 평가 항목을 여러 개로 세분화해서 점수의 오차를 줄인다. 그런데 여기는 너무 저지가 아이돌이다 보니까, 너무 한 두 개의 기준으로만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보통 저지로서 다양한 춤을 평가할 땐 항목을 여러 개로 세분화 해 항목별로 따로 평가한다.


김윤수 씨는 이러한 문제점을 집어내며 "하지만 여기는 너무 평가 항목이 치우쳐 있다. 아무리 시청자들이 신경을 안 쓰고 보려고 해도, 이런 평가로 탈락하는 팀이 있다 보니 신경을 안 쓸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또 김윤수 씨는 프라우드먼의 무브 스타일이 '탈장르'에 가까워 Mnet이 추구하는 결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는 "프리우드먼은 방송에서는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라며 "엠넷은 춤보다 음악 산업에 가깝다 보니까 춤을 하나의 퍼포먼스 수단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일부 누리꾼의 공감을 자아냈다.


현재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심사위원은 보아, NCT127 태용, 블랙비트 출신 황상훈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첫 방송 전부터 심사위원이 지나치게 아이돌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전문성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YouTube 'PCN [피아노 추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