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만취해 여캠 전화번호 일부러 공개한 BJ 철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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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여캠의 전화번호를 유출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철구는 아프리카TV에서 술먹방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철구는 롤 대회 출전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BJ 마우낭과 통화를 했다.

당시 철구는 술에 취해 있던 상태였는데 통화 과정에서 마우낭의 번호가 적힌 핸드폰 화면이 자꾸 방송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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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팬들이 번호가 공개되고 있다며 조심할 것을 요청했지만 술에 취한 철구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결국 마우낭의 번호는 생방송을 통해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철구의 부주의함을 질타하며 방종을 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앞서 마우낭이 철구의 전화번호를 실수로 공개했기에 일부 팬들은 "복수를 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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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가 공개된 이후 마우낭은 "전화 오기 시작했다"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철구는 "저도 새벽에 천 통이 넘게 걸려와 잠을 못 잤다"라고 항변했다.

통화가 끝난 후 매니저와의 대화에서 철구는 "마우낭님이 내 번호 유출시켰잖아. 그걸로 인해 내 팬들이 마우낭님을 욕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유출시킴으로서 욕을 덜 먹게 할 수 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두 사람은 사건을 잘 해결하고 롤 대회를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YouTube '철구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