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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러 온 사육사 형아 너무 좋아 졸졸 따라다니다 뺨 맞고 '호무룩' 된 맹수 호랑이 (영상)

사육사가 너무 좋아 잠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호랑이의 안타까운(?) 최후가 웃음을 안긴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육사가 너무 좋아 잠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호랑이의 안타까운(?) 최후가 웃음을 안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나인개그(9GAG)' 등에는 과거 어느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영상은 한 사육사가 청소를 하기 위해 호랑이 우리로 들어간 모습으로 시작된다.


보호 장비 하나 없는 맨몸에 대걸레 한 자루만 들고 있는 사육사. 그때 사육사에게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왔다.


인사이트9GAG


보통 사람이라면 겁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육사는 호랑이가 옆으로 다가올 때까지 신경조차 쓰지 않으며 자신의 일을 이어나갔다.


호랑이는 점점 더 사육사에게 다가가더니 뜻밖의 행동을 했다. 사육사에게 몸을 부비며 애교를 부리려는 것 처럼 보인다. 


청소를 하고 있던 사육사는 애교 만점인 녀석이 귀찮았는지 돌연 뺨을 한 대 때린 뒤 청소를 이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9GAG


엉겹결에 빰을 맞은 호랑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사육사를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평소 사육사와 호랑이의 깊은 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행동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덩치만 클 뿐 고양이과다", "우리집 고양이랑 다를게 없다" 등의 댓글을 달며 호랑이를 귀여워했다. 


9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