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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공격하려고 하자 사람 옆에서 헤엄치던 '돌고래'가 한 행동 (영상)

사람을 공격하려고 다가오는 상어에 맞서 사람들을 지켜준 돌고래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iktok 'mermaid.kayleigh'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사람을 향해 무섭게 다가오는 상어에 맞서 수호천사처럼 지켜준 돌고래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7일 틱톡 계정 'mermaid.kayleigh'에는 스쿠버 다이버인 케일리 그랜트(Kayleigh Grant)가 올린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케일리는 이날 동료들과 바다에서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사람을 좋아하는 돌고래 무리가 이들 곁을 맴돌며 관심을 보였다고.


인사이트Tiktok 'mermaid.kayleigh'


영상 속 돌고래는 사람이 좋은지 강아지처럼 신난 모습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커다란 상어 한 마리가 공격적인 태세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바다는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돌았고 금방이라도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때 돌고래가 필사적으로 사람 곁을 빙빙 돌기 시작했다. 상어가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도록 빠르게 움직이며 상어의 집중을 분산시켰다.


케일리는 상어가 나타나자마자 돌고래의 움직임이 달라졌다며 마치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결국 상어는 더이상 다가오지 않고 방향을 틀었다.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돌고래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바다의 수호천사다", "위험을 감지한 것 같다", "인간과 교감하고 도움을 주려는 모습이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iktok 'mermaid.kayle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