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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길 받는 친구 부러워 눈 못 떼던 길냥이의 행복한 근황

사람의 손길을 받는 고양이를 보며 부러움 가득한 눈빛을 보내던 길냥이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사람의 따뜻한 손길을 받는 친구 냥이를 보며 질투 어린 눈빛을 보내던 길냥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관심을 독차지하는 친구를 부러워하던 길냥이가 새 가족에게 입양돼 미소를 되찾은 근황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녀석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 과학 아카데미 대학(中国科学院大学) 기숙사 쪽에서 길거리 생활을 하던 고양이다.


당시 고양이는 사람의 품에서 따뜻한 손길을 받는 다른 친구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부러움과 질투, 그리고 외로움이 뚝뚝 묻어나는 녀석의 표정에 누리꾼들은 "당장 쓰다듬어주고 싶다", "너무 귀엽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길냥이는 이후 교내 대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등 스타가 됐는데, 온라인을 통해 입양 요청까지 쇄도했다고 한다.


결국 고양이는 마음씨 착한 한 여학생에게 입양돼 영원한 보금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외롭고 쓸쓸했던 길거리 생활을 청산한 후 냥이는 현재 그토록 원했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밝고 편안해 보이는 녀석의 눈빛만 봐도 변화가 느껴질 정도다.


이제는 사랑하는 집사에게서 마음껏 애교도 부리고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게 된 녀석이 앞으로도 '행복길'만 걷길 바란다. 


인사이트We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