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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갤Z플립3의 절반"

'아이폰13'이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전작과 동일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인사이트Facebook 'K Crush'


[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3'이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전작과 동일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아이폰12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을 두 배로 상향했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플립'의 절반 수준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13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다만 이번 공시지원금은 잠정 금액으로 최종 결정은 출시일인 8일에 확정된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5G 세이브는 8만5000원 △5G 틴은 8만6000원 △5G 슬림은 10만원 △5G 심플은 12만7000원 △슈퍼플랜 베이직은 14만7000원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는 15만원 △슈퍼플랜 스페셜은 18만3000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는 20만1000원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는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5G 라이트+가 10만1000원 △5G 슬림+가 8만7000원 △5G 라이트 청소년과 5G 라이트 시니어가 8만4000원 △5G 스탠다드가 13만5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이 15만2000원, 5G 프리미어 레귤러가 16만9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가 18만6000원 △5G 프리미어 슈퍼가 20만3000원 △5G 시그니처 22만9000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0틴 5G가 5만3000원 △슬림이 6만5000원 △5GX 레귤러가 7만4000원 △5GX 레귤러플러스가 9만1000원 △5GX프라임가 11만원 △5GX플래티넘이 13만8000원을 지원해 이동통신 3사 중 지원금이 가장 적다.


아이폰13의 공시지원금은 전작인 아이폰12과 동일하다. 지난해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공시지원금을 두 배 가까이 올려 주목을 받았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통해 5G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아이폰13의 공시지원금이 전작과 동일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 수준이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갤럭시Z플립3의 출고가를 전작보다 약 40만원 가까이 인하하면서 실구매가는 60만원대로 내려갔다.


이에 반해 아이폰13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보다 25%의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쿠팡이나 11번가 등에서 자급제로 구매할 경우 카드나 쿠폰 할인과 함께 22~24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