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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미국 'IIHS 충돌테스트'에서 받은 결과

현대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전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안정성 평가에서 받게 된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이트IIHS GV80 테스트장면 / 사진 출처 = IIHS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모든 차종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1일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모든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톱세이프티 픽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IIHS의 안전성 평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평가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는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GV70와 더 뉴 G70가 포함됐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 전 라인업이 '최고 안전한 차' 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인사이트IIHS GV80 테스트장면 / 사진 출처 = IIHS


IIHS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는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에 포함된 GV70와 더뉴 G70 모두 6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보행자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도 나란히 '탁월함'과 '우수함' 평가를 받았다.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는 두 차종 모두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인사이트IIHS 홈페이지


제네시스는 미국에 진출한 첫해인 2016년 G80을 시작으로, 해마다 미국에 출시하는 새 모델 모두가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전 차종(G70, G80, G90)이 TSP+ 등급을 받아 올해로 3년 연속 전 라인업이 안정한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미국 시장서 첫 선을 보인 브랜드 최초의 SUV인 GV80은 첫 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아 제네시스의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월 '골프황제' 타이거우즈가 GV80을 운전하고 가던 중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지만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전성이 우수한 차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G70 GV70 / 사진= 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