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친구였던 길냥이가 새끼 고양이 3마리 낳자마자 죽자 '엄마' 자처한 암탉
친구였던 길냥이가 새끼 고양이 3마리 낳자마자 죽자 '엄마' 자처한 암탉

인사이트TikTok 'goran.surchi'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치 알을 품듯 '아깽이'들을 품에 안은 암탉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yan'은 어미 잃고 고아가 된 새끼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어미닭 사연을 전했다.


사연은 이렇다. 이라크에 사는 한 주인은 자신의 집 닭장에서 정체불명의 울음소리를 듣고 이상함을 느꼈다.


닭장에서 처음 듣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은 것.


인사이트TikTok 'goran.surchi'


그는 서둘러 닭장으로 향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다.


한참 닭장 주변을 뒤지던 그는 어미닭 아래를 살펴봤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미닭 아래 새끼 고양이 3마리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닭이 새끼 고양이들을 깔고 앉았던 이유가 무엇일까. 철렁 내려앉은 가슴을 부여잡고 골똘히 고민하던 주인은 한 장면을 떠올렸다.


인사이트TikTok 'goran.surchi'


닭장에 자주 놀러 오던 길냥이가 떠오른 것이다. 알고 보니 닭은 어미를 잃고 고아가 된 새끼 고양이들을 돌봐주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녀석들의 어미는 농장 근처 호수에 빠져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닭은 친구였던 길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사실을 알아챘는지 아깽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보호하더라"며 "어미닭의 위대한 모성애가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종족을 뛰어넘어 새끼 길냥이들을 돌보는 어미닭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YouTube 'BazP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