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백신 안 맞겠단 직장동료 두들겨 패고 싶다"는 누리꾼에 '백신 접종자'들이 보인 반응
"백신 안 맞겠단 직장동료 두들겨 패고 싶다"는 누리꾼에 '백신 접종자'들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최근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민감도가 많이 상승했다.


그 때문일까. 한 남성은 자신의 직장 동료가 얼마 전까지 백신 접종을 받겠다 해놓고 갑자기 안 맞겠다고 전했다며 "(그를) 패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 안 맞겠다는 직장 동료 두들겨 패고 싶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까지 백신 신청까지 했으면서 미접종 '존버'중인 동료를 보면 열불이 난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게시물에 따르면 직장동료는 A씨보다 4살 연하의 직장 선임이다.


그는 모더나 백신 예약을 마쳤지만 갑작스럽게 백신을 맞기 싫다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A씨는 "다른 직원들은 진작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최소 1차는 맞았는데 무슨 행동이냐"며 "자기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 피해 보는 건 생각 못 한다"고 동료를 맹렬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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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미 접종 맞은 사람들은 바보라서 맞았냐며 A씨의 의견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코로나 검사 받게 시켜야죠", "주변 피해주면 진심 줘패야 함", "저 인간이랑 대화도 하지 마세요", "냅둬요 결국 본인 손해입니다" 등 직장동료를 비판했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안 맞는 게 왜?", "강제가 아닙니다", "맞기 싫음 안 맞는 거"라며 직장동료의 입장을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현재 백신 접종은 강제성이 없다며 "맞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가야할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현재 신규 확진자가 3천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접종 간격을 기존 6주에서 4~5주로 줄여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달성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고령층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 샷)과 12~17살 소아·청소년, 임산부 접종은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