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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 후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 흘리며 '런닝맨' 촬영한 지석진

개그맨 지석진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런닝맨 촬영에 나서는 투혼(?)을 보여줬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그맨 지석진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런닝맨 촬영에 나서는 투혼(?)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SBS '런닝맨'에서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 김연경,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등과 함께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 레이스를 진행했다.


성대환 환영 인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석진은 "어휴 덥네, 어제 화이자 맞았더니"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런닝맨'


실제로 지석진은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지석진이 맞은 백신은 화이자로, 2차 접종을 맞은 사람들 대부분이 두통, 고열, 무기력증 등의 면역 반응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석진 역시 2차 접종 후 면역 반응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촬영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선수들이 지석진을 걱정하자 유재석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2차 접종도 하셨기 때문에 일찍 퇴근을 하셔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아니다, 괜찮다"라며 자리를 잡고 앉아 마지막까지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청자들은 "2차 맞고 런닝맨을 찍을 수 있다니", "나는 죽다 살았는데 지석진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