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엄마는 어딨어?"...길에서 구조돼 주인 행방 묻자 '눈물'부터 뚝뚝 흘린 강아지
"엄마는 어딨어?"...길에서 구조돼 주인 행방 묻자 '눈물'부터 뚝뚝 흘린 강아지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주인에게 매몰차게 버림받았으면서도 그리운 마음에 연신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동물학대, 유기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길가를 떠돌다 구조된 강아지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재조명됐다.


과거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굶주린 몸을 이끌고 길가를 헤매다 이웃의 도움으로 구조된 강아지가 주인을 묻는 말 한마디에 눈물을 흘리는 가슴 찡한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왕(Wang) 씨는 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가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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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얼어 죽을 것처럼 낑낑거리는 녀석이 안타까웠던 왕씨는 일단 자신의 집으로 강아지를 데려갔다.


집에 도착한 왕씨는 따뜻한 물로 강아지를 씻긴 후 간단한 식사를 준비해 줬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녀석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 사레에 들려 켁켁거리며 기침을 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강아지는 피곤할 법도 한데 계속 집을 왔다 갔다 서성이며 두리번댔다.


녀석은 누군가를 찾는듯싶었고 무척이나 혼란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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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안쓰러워 계속 함께하고 싶었지만, 동물을 싫어하는 부모님 때문에 집에서 키울 수 없었던 왕씨는 다음날 아침 일찍 강아지를 맡길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간단한 건강검진이 끝난 후 왕씨는 문밖으로 등을 돌렸다. 하지만 보호소 밖으로 쉽게 발을 옮길 수가 없었다.


버려진 강아지가 눈을 지그시 뜬 채 왕씨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다시 돌아간 왕씨는 강아지의 눈을 보며 "원래 주인은 어디 갔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주인이 널 찾으러 올 거야"라며 녀석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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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때, 강아지는 왕씨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듯 닭똥같이 굵은 눈물방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녀석은 자신을 버린 전 주인을 향한 그리움과 왕씨와 헤어지기 싫은 마음 때문인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려댔다.


해당 보호소의 수의사는 "동물도 감정이 있어 불행한 일을 겪으며 사람처럼 우울해진다"라며 "아마 녀석은 지금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다행히 녀석의 눈물에 마음이 움직인 왕씨는 결국 "내가 데리고 가겠다"라는 의사를 밝혔고, 입양 절차를 마친 뒤 함께 집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 가슴 찡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운 날에 얼마나 고생했을까", "결국 부모님이 허락해주셨나 보네 진짜 잘됐다", "이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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