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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7천만원 주고 산 '파텍 필립 시계' 팬들 DM 덕분에 '짝퉁' 사실 알게 된 래퍼

래퍼 릴 베이비가 팬들을 통해 4억 7천만 원을 주고 산 명품 시계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돼 화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래퍼 릴 베이비가 팬들 덕분에 자신이 산 명품 시계가 짝퉁임을 알게 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컴플렉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릴 베이비(Lil Baby)는 팬의 댓글 덕분에 자신의 파텍 필립(Patek Philippe) 시계가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40만 달러(한화 약 4억 7,140만 원)짜리 필립 파텍 노틸러스 40주년 한정판 시계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파텍 필립 노틸러스 40주년 한정판 시계 / YouTube 'CRM Jewelers'


인사이트Instagram 'lilbaby'


그런데 그가 사진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팬들은 댓글과 DM을 통해 그의 시계가 가짜라고 지적했다.


가짜 시계를 판별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FakeWatchBuster' 또한 그의 시계를 실제 파텍 필립 제품과 비교하며 가짜임을 밝혔다.


해당 계정은 릴 베이비를 언급하며 "불행히도 그것은 가짜 파텍 필립 노틸러스 40주년 한정판 시계다. 그는 사기를 당했고 아마도 그 대가로 40만 달러를 지불했을 것이다. 그는 돈을 돌려받고 가짜 시계를 판매한 사람을 공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본 릴 베이비는 파텍 필립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왜 내가 짝퉁 시계 리스트에 들어야 하냐. 애프터 마켓 보석상들은 내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만든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롤렉스 등 명품 시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짝퉁 제품 피해도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