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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45년 구형 때려놓고 어딜 와"...박정희 생가 방문했다 비 쫄딱 맞은 윤석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곤욕을 당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곤욕을 당했다.


지난 17일 윤 전 총장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우리공화당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은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 등의 내용을 적은 피켓을 들고 항의를 시작했다.


특히 윤 전 총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들은 "죄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사람이 왔다"라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들의 거친 항의에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다. 이에 윤 전 총장도 추모관에 도착해 간단히 참배를 한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나야만 했다.


현장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은 시위자들의 항의에 직면해 우산을 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윤 전 총장은 머리부터 옷까지 모두 젖었으며 예정돼 있던 기자단 브리핑도 진행하지 못했다.


참배가 끝난 후 윤 전 총장은 "박정희 대통령님이 가난과 빈곤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우리나라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재도약시키겠다"라는 글을 SNS에 남기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