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코로나에도 '사이판' 여행 가기 위해 예약한 한국인 4000명 돌파했다
코로나에도 '사이판' 여행 가기 위해 예약한 한국인 4000명 돌파했다

인사이트로타 아스맛모스 / 마리아나관광청 


[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숫자가 4000명을 넘었다.


17일 마리아나관광청은 현재까지 산정한 사이판 여행 한국 예약자 수가 4000명을 기록했으며 매일 수백 명 씩 증가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이달 중하순의 예약자수는 300명 이상이었다.


이처럼 사이판 여행 예약객 수가 가파른 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이웃 섬인 티니안, 로타를 일정에 포함하는 이들 또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청에 따르면 트래블버블이 시행한 초기인 7월부터 8월까지는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맞물리며 예약자 모객 성과가 다소 소극적이었다면, 8월 대비 9월 모객은 890%, 8월 대비 10월 모객은 약 1580%, 11월 모객은 2186% 증가했다.


트래블 버블 체결 이후, 백신 접종 완료자는 여행사를 통해 자가격리 없이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 로타, 티니안 등으로 단체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히 북마리아나제도는 한국 여행객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자가 격리 대신 의무적으로 입국 직후 5박을 머물러야 하는 지정 숙소(켄싱턴 리조트) 숙박비도 준다. 지원하는 여행 경비는 사이판에서 7박 이하면 250달러(약 29만원), 8박 이상이면 500달러(약 58만원)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는 지난 10일 기준 백신 2차 접종률이 80%를 돌파한 바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258명으로, 그중에 86%인 222명은 외부유입자로 이들 모두 사이판 도착 직후 격리해 지역 전파를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