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37살 연상 여친과 함께 다니면 "할머니 아니냐" 놀림당하는데도 '공주'라 부른다는 연하 남친
37살 연상 여친과 함께 다니면 "할머니 아니냐" 놀림당하는데도 '공주'라 부른다는 연하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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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랑에 나이는 숫자는 불과하다'는 말이 딱 맞는 커플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37살 나이 차가 나는 커플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중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부부로 결혼식까지 올렸다.


여성의 나이는 69살, 남성의 나이는 32살로 37살 나이 차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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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따르면 허난성 농촌에 사는 남성 주씨는 아내를 만나기 전 오랜 기간 연애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주씨의 전 여친은 주씨의 평균 월급 2,000위안(약 37만 원)을 곧장 쇼핑에 쓰고 수만 위안의 지참금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세 연상의 또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기도 했지만 결혼할 무렵이 되자 지참금 문제 등으로 갈등을 일으켰다고 토로했다.


결혼조차 할 수 없는 무능력한 남자라고 자책하고 극단적 시도를 반복했던 그 무렵 만난 여성이 현재의 아내라고.


주씨는 여성의 말과 행동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여성은 공무원으로 본인 소유의 집, 차도 가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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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은 한 차례 결혼과 사별 경험이 있고, 17세 손자를 키우며 함께 살고 있어 주씨의 청혼을 거절했다.


그러다 계속되는 주씨의 애정 표현과 '공주' 대접을 받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남편 주씨의 어머니는 그의 아내보다 2살 연상이라고 한다.


주씨는 "남들 시선에 스트레스받을 아내를 위해 내 머리를 직접 흰 머리로 염색했다. 아내와 함께 시험관 시술을 통한 2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알콩달콩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들 커플에게 '천사'가 찾아오길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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