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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걸으며 가을 분위기 느낄 있는 수 있는 '서울 하늘 공원' 억새길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걸으면 식어가던 사랑도 다시 불타오르는 낭만적인 곳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_yesue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땡볕에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초가을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해 아쉬움이 한가득이겠지만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을 준비에 나설 차례다.


가을하면 낭만의 계절 아니겠는가.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걸으면 식어가던 사랑도 다시 불타오르는 낭만적인 곳이 있다.


바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늘공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estone.z'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연공원으로 유달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가을이 되면 억새풀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 억새풀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푸른 하늘이 핑크빛으로 변해가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분홍빛 노을을 보며 두손 꼭 잡고 걷다보면 낭만에 젖어 썸 타던 사이는 연인으로, 연인 사이는 더욱 뜨거운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y__hyemin'


하늘공원은 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들끼리 가도 더욱 돈독해진 우정을 다져올 수 있다. 막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 똥손 친구도, 금손 친구도 공평하게 놀다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관, 식당, 카페를 반복하는 식상하고 답답한 데이트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곳에서 가을 내음을 맡아보는 게 어떨까.


갈 때는 서먹하던 관계였지만 올 때는 두 손 꼭 잡고 다정한 연인 사이가 돼 돌아올지도 모르니 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dhing_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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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eston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