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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인데도 채용해 준 사장님에게 '로또 1등' 당첨된 직장인이 '플렉스'한 선물

로또 1등에 당첨된 회사원은 그동안 자신을 믿어줬던 회사에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된 회사원은 그동안 자신을 믿어줬던 회사에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래처 직원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최근 로또 1등에 당첨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로또 1등에 당첨된 A씨는 2톤짜리 지게차를 선물해 주고 퇴사를 했다.


2톤짜리 지게차의 경우 모델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최소 수백만원에서 최대 수천만원에 달한다.


회사를 떠나면서 이처럼 비싼 선물을 남긴 이유는 과거 회사가 A씨에게 베풀었던 따스한 온정 때문이었다.


과거 A씨는 알코올 중독자로 폐인과 같은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A씨를 거둬준 것이 바로 지금의 회사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 회사 덕분에 A씨는 약 2년 동안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복권도 구매할 수 있었다.


A씨는 "오고 갈 곳 없는 본인을 2년 동안 일 시켜줘서 고맙다"라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서로에게 멋지다", "로또 당첨될만한 인성의 소유자다", "의리가 살아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80회 로또 복권 추첨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34억 944만원씩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