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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반려견 두 달 만에 돌아오자 너무 기뻐 눈물 쏟은 꼬마 주인들

두 달 만에 집 나갔던 반려견이 무사히 돌아오자 너무 기뻐 눈물을 펑펑 쏟은 자매의 사진의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exar County Sheriff's Offic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반려견을 꼭 끌어안고 펑펑 눈물을 쏟는 꼬마 주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눈물을 펑펑 쏟고 있는 귀여운 꼬마 주인들과 개구쟁이 반려견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와와랜드는 반려견을 꼭 끌어 안고 엉엉 울고 있는 꼬마 주인들의 사진과 이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반려견의 이름은 맥스다. 미국 텍사수주 샌오토니오에서 귀여운 꼬마 주인들과 함께 살던 맥스는 어느 날 가족들 몰래 집 밖을 나왔다가 그만 실종되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exar County Sheriff's Office'


가족들은 맥스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녀석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맥스가 가출하자 꼬마 주인들은 이제 더 이상 녀석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일 밤 울다 지쳐 잠이 들었다.


맥스가 가출한 지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맥스의 가족들은 경찰서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바로 맥스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유기견 한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서로 달려갔다. 경찰서에서 유기견을 본 가족들은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경찰서에서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은 바로 그토록 가족들이 애타게 찾았던 '맥스'였기 때문이었다.


꼬마 주인들은 맥스를 보자마자 너무나 감격해 녀석을 꼭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exar County Sheriff's Office'


당시 맥스를 처음 발견하고 가족들에게 연락한 페레즈 경관은 우연히 길에서 배회하는 강아지를 발견하고는 맥스를 찾는 전단지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혹시나 해서 맥스의 가족들에게 연락했더니 유기견은 가족들이 그토록 찾았던 맥스가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맥스의 가족들은 "페레즈 경관의 눈썰미 덕분에 맥스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맥스는 가족들과 집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