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서 사진·동영상 촬영 기능 강화…'시네마틱 모드' 새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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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사진과 동영상 촬영 기능이 강화된 '아이폰13'이 공개됐다.

애플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3'은 외부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내부 설계를 전면 변경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5시간 늘렸다.

이중 '아이폰13'에 새롭게 도입된 '시네마틱 모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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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틱 모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특정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배경은 흐릿하게 하는 촬영 기법이다.

애플은 '아이폰13'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같은 효과를 줬다.

이를 통해 두 인물이 한 화면에 포착됐을 때 한 인물에서 다른 인물 또는 사물로 초점을 옮겨 관객의 시선이 이런 초점의 이동을 따라가게 할 수도 있다.

전문 영상 제작자가 아니더라도 영화 같은 느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13' 시리즈는 다음 달 8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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