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넷플릭스', 원래 우편으로 비디오·CD 배달해 주는 'DVD방'이었다
'넷플릭스', 원래 우편으로 비디오·CD 배달해 주는 'DVD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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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와 중독성 있는 '마라맛' 콘텐츠로 약 2억 900만 명의 이용자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초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면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이 회사가 이렇게 유명해질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이고 초창기 모습은 어땠을까.


넷플릭스의 과거는 생각보다 단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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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1997년 8월 미국의 사업가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와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의 작은 DVD방을 운영하면서 대여 서비스를 했는데, 웹사이트에 영화를 올리면 사람들이 이를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봉투에 비디오를 담아 고객의 주소로 보내고, 이용 고객은 대여 기간 동안 영화를 감상하고 반납하면 됐다.


비디오 하나를 대여하는 데 요금은 4달러(한화 약 4,600원)였고 우편 요금으로 2달러(한화 약 2,300원)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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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DVD방은 손님이 직접 빌려 가는 방식이 많았기에 넷플릭스만의 배달 서비스는 혁신적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넷플릭스는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바뀌었고 이후 2007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성공 신화가 아닐까 싶다.


작은 아이디어를 허투루 넘기지 않고 치열하게 부딪히며 발전시킨 이들의 놀라운 열정 덕분에 전 세계 구독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