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홍준표가 '김영애 황토팩' 이영돈 PD 영입 발표하자 2030 유권자가 보이고 있는 반응
홍준표가 '김영애 황토팩' 이영돈 PD 영입 발표하자 2030 유권자가 보이고 있는 반응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홍준표 캠프(jp 희망캠프)에 '먹거리 X파일'로 유명한 이영돈(65) PD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14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jp희망 캠프에 미디어 총괄 본부장으로 이영돈 PD를 영입했습니다.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미디어 대처 능력은 탁월하신 분이라고 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문화산업 총괄 본부장으로 여명숙 전 게임물 관리 위원장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외신 대변인으로는 권민영 중앙 여성위원회 부위원장님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세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영돈 PD는 고발 성격이 강한 시사교양 프로그램 채널A '먹거리 X파일'을 통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인사이트Facebook '홍준표'


인사이트채널A '먹거리X파일'


해당 방송에서 사용한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등의 표현은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다만 2007년 이제는 고인이 된 배우 김영애가 사업하던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보도를 해 고인이 고통을 받던 일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이영돈 PD는 "보도 이후 소송이 5년간 이어졌는데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다. 나 역시 오랜 기간 괴로웠는데 사과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라며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 씨께 사과하고 싶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을 기억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이영돈 피디요? 안 좋은 기억밖에 없는 것 같은데", "희대의 사기꾼 이영돈PD요?", "이영돈은 좀", "이영돈 피디는 2030에 완전 비호감인데요", "대표님! 이영돈 PD님은 영입 철회 하셔야 됩니다", "수많은 자영업자들 나락으로 빠뜨린 그 이영돈이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뉴시스


한 누리꾼은 자영업자들 죽겠다는 소리가 나오는 현재 상황에서 편파적인 방송으로 자영업자들 삶의 끝으로 몰아세운 게 한두 번이 아닌 인물을 초빙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영돈 PD 영입을 비판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영돈 PD도 인간이다. 인생을 살면서 실수 할 수 있다", "인재들 속속집결", "든든한 분들이 또 생겼다" 등 응원하는 이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홍 후보는 자신의 이미지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영돈 PD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