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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숙이 분석한 2030 지지율이 '윤석열에서 홍준표로' 돌아서는 10가지 이유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2030 세대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를 분석했다.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특히 2030세대 남성층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지난 6일 여명숙은 유튜브 채널 '개수작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2030세대의 지지도가 왜 윤 전 총장에서 홍 의원으로 옮겨가고 있는지를 두 사람을 비교해 분석했다.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여명숙은 두 사람의 ①노동개혁, ②교육정책, ③부동산 및 땅값 문제, ④2030에 대한 인식, ⑤경제정책, ⑥복지제도, ⑦사형제도, ⑧ 후쿠시마 원전 이슈, ⑨ 대북 문제, ⑩ 젠더 문제에 대한 공약과 견해를 비교했다. 


그러면서 "바로 저거다. 바로 저게 2030이 윤석열을 외면하고 홍준표를 지지하는 이유다"라고 주장했다. 


여명숙은 "(2030세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에게 기대를 하고 응원을 하던 사람들이다"며 "근데 그 사람들이 윤석열 후보가 공약을 내고 입장을 낼 때마다 돌아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 공약과 입장이 잘못됐다는 거다"라고 일축했다.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윤 전 검찰총장의 2030세대 지지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국지표조사(NBS)의 8월 3주차부터 9월 1주차까지 3주간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을 향한 20대의 지지율은 12%, 11%, 8%로 우하향 중이다. 


반면 8월 2주차 당시 4%였던 홍 의원의 20대 지지율은 10%, 1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윤 전 후보와 역전됐다. 30대의 지지율 또한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윤 전 총장에게 실망한 2030세대의 지지가 홍 의원에게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홍준표 의원 / 뉴스1


인사이트윤석열 전 검찰총장 / 뉴스1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등록한 후보는 15명으로 역대 경선 중 가장 많은 기록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1차 컷오프를 통해 8명을 선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선에 돌입한다. 1차 컷오프에서는 당원투표 2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1차를 통과한 8명은 10월 8일  2차 컷오프(선거인단 30%+ 여론조사 70%)를 통해 4명으로 압축된다. 11월 5일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YouTube '개수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