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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으로 죽으면 안될까?" 백신 맞았다는 팬에게 여캠 스트리머가 한 막말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이 백신 맞은 시청자에게 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트위치TV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이 백신 맞은 시청자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스트리머 우정잉은 트위치TV에서 롤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시청자는 우정잉에게 후원금 메시지를 통해 "누나 애기 팔이 아파. 몸에 기운도 없고"라며 백신 접종 후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자 우정잉은 "그냥 뒤X면 안 될까?"라며 "백신 부작용으로 죽으면 안 될까?"라고 답했다.


인사이트트위치TV


우정잉은 해당 시청자가 "누나가 호 해주면 힘날 것 같은데 안되겠지?"라고 말한 데에 불쾌감을 느끼고 이같이 답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이 발표한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가 지난달 23일 기준 536건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우정잉의 해당 발언은 다소 부적절했다고 비판하는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건 좀 심했다", "부작용으로 죽으라고 아주 저주를 거네", "와... 이건 좀 충격", "부작용 사망자 가족들은 피눈물 흘리는데" 등 우정잉의 발언에 눈살을 찌푸렸다.


인사이트Instagram 'friendshiping94'


논란이 일자 우정잉은 "(해당 시청자는) 아이디를 바꿔가며 제 방에 매일 오는 악질 시청자"라며 "그분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분에 대한 악의를 표현하고자 해당 소재를 가져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잉은 지난 2017년부터 트위치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오늘(3일) 기준 우정잉의 트위치 채널 팔로워는 약 28만 명에 달한다.


트위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