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여친과 성관계 하기 전 '콘돔' 끼는 법 혼자 연습했다가 '바람' 오해받는 남성
여친과 성관계 하기 전 '콘돔' 끼는 법 혼자 연습했다가 '바람' 오해받는 남성

인사이트hk0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자친구와 뜨거운 밤을 보내는 날, 분위기를 박살내는 실수 따위는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던 남성은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선을 넘은(?) 준비성은 도리어 여자친구와의 불화를 자초하고 말았다.


최근 홍콩 매체 'hk01'은 "여자친구랑 성관계 하기 전에 콘돔 끼는 법 연습했다가 바람 의심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대만 남성은 고민을 토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Dcard'에 직접 겪은 당혹스러운 상황을 공유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콘돔 끼는 연습을 미리 해본 게 대체 뭐가 그렇게 잘못이냐. 너무 억울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여자와 성관계 경험이 별로 없었던 남성은 늘 여자친구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될 순간을 고대했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게 느꼈다.


혹시라도 서툴게 행동해 여자친구와의 첫날밤을 망쳐버리진 않을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또 여자친구 앞에서 너무 서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고민 끝에 남성은 여자친구와 성관계 전 미리 콘돔을 준비한 뒤 언제 갑자기 올지 모를 순간을 위해 혼자 연습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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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사용법을 정확히 익혀두고 싶었던 남성은 밤새 혼자 콘돔을 끼우는 연습을 반복하며 자위행위를 했다.


문제는 며칠 후 여자친구가 남성의 집에 놀러왔다가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콘돔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쓰레기통에서 '사용한 흔적'이 역력한 콘돔을 발견한 여자친구는 불같이 화를 내며 바람을 피우고 있냐고 소리쳤다.


당황한 남성은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진짜 아니야. 정말 바람피운 적 없어. 그건 혼자 연습해본 것 뿐이야"라며 다급히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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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자친구는 끝내 남성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단순한 연습이라고 보기에는 명백한 흔적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남성이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하자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에 비판과 공감의 댓글을 이어갔다.


특히 남성 누리꾼들은 "솔직히 말하는 게 좋을텐데", "이유가 너무 황당해서 믿기 힘들 듯", "나 같아도 의심하겠다", "그러게 잘 처리했어야지!"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첫경험 전에 걱정되서 연습 해본 적 있지 않나?", "진짜라면 억울할듯" 등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