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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두꺼운 방호복 입고 쉴 틈 없이 일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의료진

열사병으로 쓰러진 의료진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秒闻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변종 바이러스로 출현으로 코로나 사태는 더욱 장기화되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선 많은 의료진들이 여전히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맞서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갑작스럽게 집단 감염이 폭증하자 코로나 의료진들의 더욱 눈 코틀새 없이 바빠졌다. 


이런 가운데 폭염에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검사를 진행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의료진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秒闻视频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초문시빈(秒闻视频)은 폭염 속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열사병으로 지쳐 쓰러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후난성의 한 선별 진료소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또다시 폭증하는 확진자들로 인해 선별 진료소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온 환자들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쓰러진 의료진 역시 밀려드는 검사객들을 감당하느라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결국 폭염을 이기지 못한 그는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현장에 있던 동료 의료진들이 쓰러진 그의 방호복을 벗기고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온몸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얼음찜질해주고 차가운 물을 부어주기도 했다.


인사이트秒闻视频


두꺼운 방호복을 벗은 쓰러진 의료진은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해당 영상은 각종 중국 매체와 웨이보 등지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로나의 최전선에서 힘겹게 사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아울러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의료진들이 더 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秒闻视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