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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김밥집 식중독 환자 100명 넘었는데 '본사 조사' 계획 없다는 보건당국

보건당국이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나 지점 전체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김밥 전문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달 말 첫 환자가 나온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시민이 100명을 넘어섰고, 이 중 40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가게를 이용한 시민이 1천여명이 넘고, 김밥이 4200줄 이상 팔린 것으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동일 프랜차이즈의 다른 지점에서도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했지만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조사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4일 세계일보는 보건당국이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나 지점 전체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보도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나온 A지점은 물론, 인근의 같은 프랜차이즈 B지점에서도 손님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동일한 프랜차이즈의 두 지점에서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해 일각에서는 프랜차이즈 전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온 후 조사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