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현직 래퍼였던 '흑인 아내' 새롬의 쇼미더머니10 지원 영상

YouTube 'Jin & Juice'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유튜브 채널 'Jin & Juice'를 운영 중인 흑인 여성 임새롬(새로즈)이 '쇼미더머니10'에 지원했다.

임새롬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롬 - 쇼미더머니10 지원영상'라는 제목의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스물네 살 임새롬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약 1분간 한국어 랩을 선보였다.

YouTube 'Jin & Juice'

임새롬은 본토 느낌을 잘 살린 특유의 그루브로 완벽한 랩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현직 래퍼인 그는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임새롬이 '쇼미더머니10'에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들은 "랩도 잘하는데 한국어 발음이 완전 좋아요", 구독자로서 응원합니다", "심사위원들 좋아 죽어나가는 표정 하나둘 나오는 장면 상상됨", "각 잡고 하니까 진짜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Jin & Juice'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미국인 임새롬은 남편 고한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 이들 부부는 톡톡 튀는 유머 코드와 매력이 담긴 국제부부의 일상 모습을 보여준다.

국제부부의 육아와 유쾌한 일상 등을 담은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Mnet의 대표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쇼미더머니10'은 'The Original'이라는 컨셉으로 힙합과 랩 본질에 집중하는 시즌이 될 전망이다.

YouTube 'Jin & Ju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