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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요리 중이라며 보낸 '사진' 확대해본 여친이 이별 통보를 한 이유 (영상)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는 남자친구의 인증샷을 보고 바람 여부를 눈치챈 여자친구의 놀라운 추리력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kayla_paeth'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진 한 장만으로 다정한 남자친구의 새빨간 거짓말을 잡아낸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닷에 따르면 전날인 2일 틱토커 케일라 피스(Kayla Paeth, 26)는 남자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그의 바람 사실을 눈치챘다.


케일라의 남자친구는 평소 다정한 스타일이었다. 그는 집에서 음식을 하고 있다면서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하하 거짓말은 아니네. 오늘 밤 연속으로 외식을 할 수 없었어. 그것도 걱정하지 마"라는 글을 적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kayla_paeth'


여자친구가 저녁 식사를 걱정할까 봐 사진을 보내온 것이었다.


하지만 사진을 유심히 바라보던 케일라는 사진 속에서 옥에 티를 발견했다.


케일라는 가스레인지 윗부분에 비친 손을 주목했다. 이는 분명 남자 손이 아닌 여자 손이 확실해 보였다.


손의 하얀색 네일아트와 팔찌, 로즈골드 색 애플워치, 반지까지 모든 소품이 여성이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사력이 FBI급이네", "저런 인증샷 하나 못 찍어서 어떻게 바람을 피우나", "이래서 사진 찍으면 확대해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런 놀라운 추리력으로 남자친구의 바람을 잡아낸 사람은 케이라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남자친구가 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다며 보낸 사진에서 거울에 비친 여성의 다리를 발견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