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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안 보여 주인에 버림받기만 하다 '새 눈' 이식받고 웃음 되찾은 '시각 장애' 강아지 (영상)

새 가족을 만나 '새 눈'을 이식받고 웃음을 되찾은 강아지의 표정 변화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The dod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시각 장애 강아지가 '새 눈'을 이식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 도도(The dodo)'는 시각 장애견 '헤이즐'의 근황을 전했다.


헤이즐은 눈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려졌다. 이후 입양을 갔지만 여러 위탁 가정에서 계속 반복된 상처를 받았다.


사람을 잘 따르는 헤이즐이었지만, 계속된 버림에 사람을 무서워하는 성격으로 변할 정도였다.


인사이트The dodo


이 강아지를 우연히 만나게 된 여성은 녀석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고민을 거듭하다 입양하기로 했다.


헤이즐은 새로운 환경에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무한한 엄마 에이미의 사랑을 받고 점차 발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에이미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헤이즐을 돕기로 했다. 새 눈을 이식해준 것.


인사이트The dodo


수술을 마친 헤이즐은 바깥세상을 보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엄마의 밝은 표정을 보고 꼬리를 마구 흔들고 집 안을 뛰어다녔다.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느끼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주는 행동들이었다.


이제 헤이즐은 영원한 가족, 집을 찾았다. 어둠에 빠져있던 헤이즐은 과거를 잊고 '밝은 새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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