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조회 수 올리려고 벤틀리 위에 여친 매달고 '수갑' 채운 채 한 손 운전하는 500만 인플루언서 (영상)

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여자친구를 벤틀리에 매단 채 운전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ergey_kosenko'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여자친구를 벤틀리에 매달고 질주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지난 2일 팔로워 500만 명을 거느린 SNS 스타 세르게이 코센코(Sergey Kosenk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충격적인 영상을 올렸다.


여자친구가 자신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일명 '신뢰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한 행동이라고 한다.


영상에서 그는 벤틀리 차량 위에 여자친구를 밧줄과 테이프로 묶은 채 차를 운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ergey_kosenko'


코센코는 수갑으로 한쪽 손을 여자친구의 손과 연결해 한 손으로 차를 몰았다.


그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모스크바 시내를 위험하게 질주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충격받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평소 장난 콘텐츠로 팔로워들을 끌어모은 코센코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영상을 장난스럽게 찍어 올리곤 했다.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큰 이슈를 모아 조회 수를 얻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다는 반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ergey_kosenko'


한 누리꾼은 "이건 쿨하지도, 재미도 없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라면 아이들이 보고 따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어떤 결과가 따를지 알 수 없다"며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다른 운전자들이나, 시민들한테도 민폐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이들은 경찰에 적발돼 관련 법에 따라 750루블(한화 약 11,798원)의 벌금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