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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준다며 '만취 상태'로 엄마 식당 차로 들이받은 아들

술을 마시고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승합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술을 마시고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승합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까지 벌였는데, 어머니가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2일) 충북 영동의 한 식당에 승합차가 돌진했다. 사고 당시 40대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A씨는 가게를 들이받은 뒤 주방에 놓인 흉기를 들고 자해까지 시도했다.


경찰과 20분이 넘는 대치 끝에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A씨는 식당 주인의 아들이었다.


A씨는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사건이 벌어진 날은 병원에서 퇴원한 당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어머니가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만일 영장이 기각되면 강제 입원을 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