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별 통보 받은 남자가 여친에게 28만원 '위자료' 내놓으라고 한 근거
이별 통보 받은 남자가 여친에게 28만원 '위자료' 내놓으라고 한 근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헤어지자고 했지? 알았어. 그럼 지금 내 계좌로 28만 원 보내"


이별하자마자 다짜고짜 돈부터 내놓으라는 남자친구의 황당한 말을 들은 한 여성의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최근 현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 응우옌(가명, 21)은 얼마 전 2살 연하 남자친구 쩐(가명)과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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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른 커플들처럼 핑크빛 사랑을 나누던 두 사람은 최근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했고 서로 상처를 주기에 이르렀다. 결국 응우옌은 이별을 택했다.


응우옌이 이별을 통보하자 쩐은 완벽히 다른 사람이 됐다. 다정했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특히 응우옌은 그동안 몰랐던 쩐의 계산적인 성격을 알게 된 후 큰 충격에 빠졌다.


쩐이 지금까지의 지출을 기록했다며 데이트 비용 청구 문자를 보내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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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쩐은 응우옌과 데이트 하는 내내 휴대전화에 모든 지출 내역을 기록하고 있었다. 심지어 모텔에 숙박한 날, 콘돔을 산 날과 가격까지 상세히 메모했다고.


그는 "총 560만 동(한화 약 28만 2천 원)정도 썼으니까. 내 계좌 번호 알지? 거기로 보내"라며 응우옌에게 입금을 요구했다.


그뿐만 아니라 쩐은 응우옌에게 데이트 비용을 돌려주지 않으면 모든 지인과 가족들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협박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나를 사랑해? 네가 돌아오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 줄 수 있어"라는 황당한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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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변해버린 쩐의 모습이 적잖이 충격을 받은 응우옌은 "저도 많이 냈는데 그건 계산 안 하고 자기가 쓴 돈만 계산했다. 특히 모텔비, 콘돔 구입 비용까지 청구할 줄 몰랐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가 무슨 회계사도 아니면서 저렇게 계산을 했나"며 황당해하는가 하면 "모텔비랑 콘돔은 반반 내라. 자기가 사준 것도 아니면서", "그냥 줘버리고 깔끔하게 헤어져라. 상대할 가치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만약 당신이 응우옌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