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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승용차로 펄펄 끓는 1100℃ '쇳물' 위를 달려봤다 (영상)

1100℃에 달하는 뜨거운 쇳물 위를 지나간 타이어의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ction Lab Short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떤 물건도 다 녹여버릴 만큼 뜨거운 쇳물과 자동차 타이어의 대결이 화제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Action Lab Shorts'에는 '용암 위로 운전하지 마세요(Don't Drice On Lav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019년 공개된 실험 영상의 일부로 게재 10일 만에 조회 수 약 425만 회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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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Action Lab Shorts'


지난 3월, 약 800년 만에 아이슬란드 화산이 용암을 분출했다.


이에 화산이 폭발했을 때 차를 타고 도망친다면, 이때 뜨거운 용암 위를 달릴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하면 될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유튜버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용암과 같은 펄펄 끓는 1,100℃ 쇳물을 판에 부었다. 쇳물은 보기만 해도 땀이 날 정도로 뜨거워 보인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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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Action Lab Shorts'


그 다음 이 용암이 올려진 판을 자동차 바퀴 앞에 놓고 차를 운전했다.


바퀴가 앞으로 굴러가면서 쇳물을 밟고 지나가자 지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새빨간 불길이 일었다.


불은 타이어에 옮겨붙었다. 제아무리 견고한 타이어라도 견딜 수 없어 보인다. 차가 지나간 쇳물은 타이어 자국이 선명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타이어는 일부가 살짝 타고 녹긴 했지만, 운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멀쩡했기 때문.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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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Action Lab Shorts'


2019년 공개된 풀 영상 속 두 번째 시도에서도 타이어는 파열되지 않고 멀쩡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생 용암 위를 운전할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 걱정은 없겠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실험을 해보면 좋겠다", "진짜 신기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타이어가 멀쩡하긴 했지만 몇 번 운전하면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른다"라면서 "절대 따라 하지 말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아래 영상으로 흥미로운 타이어 실험을 감상해보자.


YouTube 'Action Lab Sh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