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가상화폐에 20달러 투자했다가 하룻밤에 1조달러 '재벌'된 미국 남성

암호화폐 '로켓 버니'를 약 2만 원 어치 샀다가 시세가 약 1589조원으로 올랐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Twitter 'Christo44044658'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암호화폐에 약 2만 원을 투자했다가 하룻밤 사이 1,000조 원 이상으로 불어났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조지아의 간호학교 학생인 크리스 윌리엄슨이 '로켓 버니'라는 암호화폐로 놀라운 수익을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지난 8개월간 암호화폐에 투자하다 지난 14일 로켓 버니 20달러(한화 약 2만 3천 원)어치를 구매했다.


그리고 다음 날 무심코 암호화폐 시세를 확인했다가 깜짝 놀라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크리스 윌리엄슨 / Twitter 'Christo44044658'


투자금의 평가액이 무려 1조4억 달러(약 1589조원) 이상으로 올라있었던 것. 믿기지 않는 상황에 그는 이를 캡처해 SNS에 올렸다.


다만 인출이 되지 않아 코인을 다른 계좌로 옮기진 못한 상태다. 윌리엄슨은 매체에 "아침 9시쯤 잠에서 깨 암호화폐 투자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했다"며 "코인베이스에서 시황을 확인했는데 금액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거래소와 로켓 버니 측은 윌리엄슨의 문의에 확인해보겠다는 답변만 해왔다고 한다.


그는 암호화폐 계좌에 프로그램 오류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 현재 그의 계좌는 인출이나 거래를 할 수 없이 동결된 상태이기 때문.


윌리엄슨은 SNS에 자신이 나흘째 1조 달러대 부자라는 글을 올리며 실제 돈이 들어온다면 가족들과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