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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자율화'로 학교에 가방도 없이 '모자' 쓰고 등교하는 요즘 학생들

'워크맨' 장성규가 복장 자율화로 학교에 가방도 안 메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고 놀랐다.

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워크맨'에 요새 일부 학교의 진풍경이 담겼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선생님 직업 체험을 하는 장성규의 모습이 담긴 106회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하고 있는 장성규는 이날 선인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분해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의 등교 지도를 시작했다.


장성규는 학생들 맞이에 앞서 현재 선인고에서 14년째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지연 씨를 만나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장성규는 "제가 중고등학교 땐, 두발 검사도 하고 늦게 온 친구들 처벌도 했다. 요새도 그렇게 하면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지연 씨는 "요새는 등교 지도의 개념이 지도보다는 맞이의 개념으로 변화했다. 등교하면서 애들한테 응원 해주고 그런다"라고 달라진 등굣길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윽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만난 장성규. 그는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좋은 하루 보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장성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과는 다소 많이 달라져 있었다. 학생들은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었으며 일부는 모자까지 쓰고 등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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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이에 장성규는 "가방을 안 메고 등교하는 친구들도 있다. 모자 쓴 친구도 있다"며 놀라워 했다.


그러자 김지연 씨는 "요새는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서 복장의 자율성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을 받은 다음에 그 희망 과목을 듣게끔 교육 문화도 달라졌다"라며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에서 학생들의 두발 자유와 복장 자율화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라떼는 투블럭도 못하게 했는데"라고 부러워 했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학교 바이 학교라서 부러워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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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YouTube '워크맨-Wor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