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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성희롱'으로 고소했던 키디비, 아픔 딛고 상큼한 '신곡'으로 컴백한다 (영상)

동료 래퍼 블랙넛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던 래퍼 키디비가 아픔을 딛고 컴백한다.

인사이트YouTube 'GENIE MUSIC'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블랙넛을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고소하며 마음 고생을 했던 래퍼 키디비가 아픔을 딛고 컴백한다.


지난 17일 지니 뮤직 유튜브 채널에는 키디비의 신곡 'Let's Get Lost'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준우승자 출신 래퍼 키디비는 톡톡 튀는 새로운 매력으로 오는 23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에서 키디비는 상큼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강력한 매력을 뽐냈다.


키디비는 형형색색의 과감한 수영복을 입는가 하면 복고풍 느낌의 키치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자신 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GENIE MUSIC'


'Let's Get Lost' 뮤직비디오가 독특한 분위기로 나올 것으로 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싱글 '오히려' 이후 11개월 만에 나왔다.


키디비의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 측은 "키디비가 음악적인 변화를 위해 새 회사에 들어왔고 장르적인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래퍼 키디비의 모습보다는 레트로 R&B에 본격 도전하는 보컬리스트 키디비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넛은 2017년 저스트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 수록곡 '투 리얼', '인디고 차일드' 등에서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블랙넛은 올해 초 민사소송에서도 져 키디비에게 손해배상금 2천5백만 원 및 지연 이자를 지급하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GENIE MUSIC'


YouTube 'GENIE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