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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 6명 끼워탄 승용차, 빗길에 중앙선 침범사고… 뒷자리 4명 사망

전남 순천에서 6명이 탄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전남 순천에서 6명이 탄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8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4시 2분께 순천시 용당동 한 도로에서 22살 운전자 A씨가 몰던 K7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카니발 승합차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뒷자리에 타고 있던 20대 남자 1명과 여자 3명, 총 4명이 전원 사망했다. K7은 5인승 차량으로, 승차인원을 초과해 뒷자리에 4명이 탑승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A씨와 앞 좌석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승합차 운전자 B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들을 채혈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새벽시간대엔 황색 점멸등이 켜지는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던 만큼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승합차를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