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한 지 오래된 세탁기 거름망에서 '콩나물'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万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세탁기에는 세탁할 때마다  옷에서 떨어지는 먼지와 세탁 찌꺼기, 물때가 모이는 거름망이 있다.

이 거름망을 제때 청소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향긋한 세제를 써도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 여성이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은 세탁기 거름망 속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12일 (현지 시간) 중국 매체 만상신문은 세탁기 거름망 속에서 콩나물이 자라고 있는 신기하면서도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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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서성 계림시에 사는 한 여성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한동안 세탁기 거름망을 청소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철 장마가 찾아오고 날씨가 습해질수록 거름망을 청소하지 않으면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날 것이란 생각에 그는 거름망을 깨끗이 청소하기로 마음먹었다.

세탁기에서 거름망을 분리한 그는 그만 충격을 금치 못했다. 찌든 먼지가 가득한 거름망 속에 콩나물이 한가득 자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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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대체 왜 거름망에서 콩나물이 자라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청소기 거름망 속에서 콩나물이 자라고 있는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얼마나 청소를 안 한 거냐" "세탁기에서 빨래만 한 게 아니라 음식물도 씻은 거 아니냐", "너무 충격적이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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